정성일, 결혼 9년 만에 파경…"서로의 행복 위해 내린 결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4 22: 01

모친 병원도 함께했던 아내와… 정성일, 결혼 9년 만의 파경 소식 ‘충격’
[OSEN=김수형 기자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 정성일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시간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귀책사유 없이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과도한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정성일은 201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다.한때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한 따뜻한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유퀴즈’에서 “아내가 미국에 있을 때 저희 어머니와 펜팔을 하며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편찮으셨을 때 아내가 직접 병원에 모시고 다니며 정성을 다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연의 주인공이던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존중 속에 원만한 합의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자녀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뜻밖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퀴즈에서 그렇게 따뜻했는데 믿기지 않는다”, “모친 병원도 함께했던 걸 떠올리니 더 짠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그래도 서로 행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정성일은 tvN ‘더 글로리’, SBS ‘7인의 탈출’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입증해온 배우다. 팬들은 “배우로서, 또 아버지로서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며 조용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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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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