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그룹 막내 세훈의 행동을 폭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반석천 지키러 온 게이들의 수호신 엑소 수호’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수호는 어떻게 엑소 리더가 됐냐는 물음에 “연습생 연차가 6년 반으로 가장 길었다. 연습생 하면서도 학교에서는 모범생이었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동생들한테 ‘수호 형이랑 놀아라’고 많이 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홍석천은 “멤버 중에 가장 말을 잘 듣는 멤버랑 안 듣는 멤버가 누구냐”고 물었고, 수호는 웃으며 “제일 말을 잘 들었던 멤버는 카이다. 카이는 충신이었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수호는 왕, 카이는 종. 종이었구나”라고 받아쳤고, 수호는 “카이 본명이 종인이다. 진짜 잘 따랐다. ‘예! 형!’ 이랬다”고 회상했다.
가장 말을 안듣는 멤버로 세훈을 언급한 그는 “세훈이는 막내인데, 진짜 말을 안들었다. 이건 처음 얘기하는데 세훈이가 20살이 넘으니까 ‘스무살 넘으면 다 친구 아니야?’ 하면서 말을 놓더라”고 폭로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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