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14일 '전원주인공' 채널에는 "선우용여도 비싸서 포기한 호텔 회원권 주인공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전원주는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월 이용료가 수백만원에 달한다는 고급 호텔 헬스장을 찾았다.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전원주는 헬스 기구를 이용해 유산소부터 근력 운동까지 거뜬히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는 "여긴 이렇게 사람이 없다. 조용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인터넷 기사 중에 선생님 건강이 걱정된다 이런게 있었다"고 건강 이상설을 언급했다.
앞서 공개된 전원주의 모습이 다소 수척해 보인 탓에 우려가 쏟아진 것. 그러자 전원주는 "그래 수척했다고 나오더라. 괜히 나오는거다"라고 손사레 쳤다. 그는 "무릎 안 아프냐. 이렇게 걸어도?"라고 묻자 "좋아. 시원해"라고 말했다.

이후 하체 운동을 하는 전원주를 보며 제작진은 "너무 많이 하시는거 아니냐. 괜찮냐"라고 걱정했고, 전원주는 "아니다. 100번도 한다. 다리가 튼튼해진다. 늙은이 다리같지 않잖아. 왜? 이거 하니까. 나이 먹으면 제일 중요한게 하체다. 다리가 좋아야된다. 다리가 생명이래. 동창 모임가면 나만 돌아다녀. 전부 지팡이 짚고 나와. 건강은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야. 노력해야돼. 그냥 가만히 앉아서 건강하길 바라면 안돼"라고 강조했다.
운동을 끝낸 뒤 전원주는 인바디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몸무게는 46kg에 근육량 18.4kg, 체지방 11.2kg으로 아주 정상이었다. 이밖에도 BMI 21.1%, 체지방률 24.2%, 복부지방률이 0.84로 복부지방률이 정상범위를 살짝 벗어나긴 했지만 대체로 표준에 해당했다.
이를 본 전문가는 "연령대에 비해 굉장히 건강하다. 80대 후반 치고 굉장히 건강하신 것"이라고 전원주의 건강상태에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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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원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