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플라워, 2년 만에 공백 깨고 귀환..보컬 달라졌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15 10: 22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플라워(고유진, 김우디, 고성진)가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인타임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플라워는 오늘(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UNDAY'를 전격 발표하며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편안한 쉼을 선사한다.
신곡 'SUNDAY'는 포크록 성향을 기반으로 하여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스타일의 곡이다. 보컬 고유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는 힘든 날들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얻는 편안한 쉼과 위로가 되는 하루에 대한 내용을 담아냈다.

특히 신곡 'SUNDAY'는 기존 플라워의 폭발적인 고음과는 달리 보컬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었다. 고유진은 곡의 분위기에 맞춰 힘을 빼고 가볍게 노래했으며 가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최대한 부드럽고 편안하게 들리도록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편곡적인 면에서도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져 희망찬 느낌을 표현하고, 스트링은 곡 전체에 아련한 감성을 입혀 완성도를 높인 만큼 이번 신곡을 통해 플라워만의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펼칠 계획이다.
플라워는 지난 7월 'K2 김성면&플라워 콘서트', 8월 'RETRO MUSIC CONCERT 최재훈×플라워 1'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9월에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해 뜨거운 록 스피릿을 선보이는 등 공연과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밴드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플라워는 데뷔 26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25일 오후 4시 성수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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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타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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