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팝 프린세스' 개코 "힙합 걸그룹 탄생에 참여, 설레..'쇼미'와 다른 성격"[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15 11: 53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힙팝 프린세스' 메인 프로듀서로서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는 Mnet 새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제작진과 메인 프로듀서 i-dle(아이들) 소연(전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는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로, 힙합·K-POP·J-POP 각기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참여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새로운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새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힙팝 프린세스’는 한국과 일본 참가자들이 직접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힙합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다.Mnet·U-NEXT 한일 합작 프로젝트 ‘힙팝 프린세스’는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그룹 다이나믹 듀어 개코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10.15 /sunday@osen.co.kr

타이틀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개코는 "40명의 참가자의 랩을 집중해서 끝까지 디렉팅 할수있을까라고 걱정을 좀 했다.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가능할까. 근데 막상 녹음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그런 걱정은 별로 없었다. 너무 실력이 좋다 보니까 녹음에서 특별히 디렉팅할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녹음 수월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을때 저도 궁금했다. 힙합과 팝의 결합, 힙합이라는 장르의 성격을 가진 그룹을 만든다는 컨셉이 되게 재밌게 다가왔다. 저는 힙합 하는 사람이고 이 장르로 저도 어린 시절에 여러 힙합 알앤비 성격 가진 그룹 사랑해서 그런 그룹 탄생하면 그 그룹의 탄생에 참여하게 되면 행복한 일이 되겠다. 음악 커리어에 있어서도. 그래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힙합 아티스트와 작업 많이 했고 아이돌과 작업 했는데 처음부터 참가자들을 보면서 (프로듀싱에) 참여하는건 처음이다 보니 되게 많이 설렌다. 참가자 보면서 많이 놀랐다. 어쩜 저렇게 저 나이에 야무질까. 저 나이때 저는 뭐 했을까 생각해보면 친구들하고 티비보며 음악 들으며 배나 긁고있었는데 어쩜 저렇게 잘할까 했다. 랩도 처음 접한 친구도 생각보다 많다. 그들이 가진 흡수력, 재능, 잠재력 보면서 참 신기하다. 저 나이때 자기가 원하는걸 찾고 도전하는 모습 보면서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걸 느낀다"고 감탄했다.
특히 걸그룹 오디션은 처음인 만큼 '쇼미더머니'와 같은 다른 오디션과의 차이를 묻자 개코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따라가지만 최종적으로 그룹을 만드는 컨셉이라는걸 인지하고 참여했다. ‘쇼미더머니’는 각자 활동중인 래퍼와 래퍼가 되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이 솔로로 경쟁했다면 이건 최종적으로 그룹 만드는 컨셉이다. 이걸 인지하고 참여했고, 기본적으로 그룹의 멤버가 되면서 본인이 프로듀싱 가능하고 랩에 있어서 본인 이야기 쓸수있고 그걸 무대에서 마이크 잡고 공연할수있는 능력이 되는 멤버들이 있느냐. 이런걸 많이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사에 있어서는 저는 아무래도 힙합 음악으로 쭉 활동했기때문에 그 부분을 많이 보게 됐다. 실제적으로 저 친구가 본인이 쓴 랩을 얼마나 잘 무대에서 표현할수 있냐. 다른 사람과 다른 창의적인 부분이 있나. 본인이 특별한점을 가지고 있나. 라는 것들. 그리고 자기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관중들이 그 이야기를 들리게끔 전달할수 있냐. 이런걸 어쩔수없이 보게 되더라. 나머지 부분에서 퍼포먼스나 패션이나 이런 가진 매력들 이런 부분들이 다른 프로듀서분들이 워낙 안목 좋고 잘 봐주셔서 저는 특별히 랩을 위주로 많이 보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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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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