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캄보디아 내에서의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가 현지 취재를 담은 특별편을 공개했다.
15일 SBS 측은 “한국과 캄보디아 현지를 종횡무진 취재한 제작진의 88일. 그 생생한 기록과 비하인드가 SBS에서 방송됩니다”라고 밝혔다.
SBS 측에 따르면 한국과 캄보디아 현지를 취재한 내용은 오는 16일 목요일 밤 9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특별판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SBS 측은 “‘그알’ 나온 한국인만 구출..더 안 찾고 떠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첨부했다. 기사 내용에는 지난 5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통해 한국인들이 감금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캄보디아 경찰이 범죄단지에 들이닥쳤고, 현지 경찰은 SBS 방송 화면에 나온 한국인 10명과 신고자 1명만 구출하고 추가 조사도 없이 현장을 더났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월과 5월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범죄도시는 있다-캄보디아 웬치와 돼지도살자들’은 전국 기준 시청률 5.0%, 3.7%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15일 합동 대응팀을 파견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응팀은 이날 오후 프놈펜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응팀에는 경찰청,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당국자도 참여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