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진VS태영’ 배우 유진이 상대 배우의 곤란한 점에 대해 고르는 질문에 신중히 답했다.
15일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유튜브에서는 ‘인천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남동공단떡볶이’ 먹으러 왔는데, 진짜 맛은?’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유진과 기태영은 인천의 유명 떡볶이 가게인 '남동공단 떡볶이'를 찾았다. 이들은 엄청난 웨이팅과 포장 그리고 꾸미지 않은 인테리어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를 보며 기대에 찼다.
피디는 한창 먹는 중인 이들 부부에게 밸런스 게임을 냈다. '더 나은 상대 배우로 입에서 하수구 냄새 나는 배우 VS 대사를 계속 까먹는 배우'라는 질문에 기태영은 “우리는 다 경험을 해 봤어! 경험을 해 봤지만”라며 바로 답변했다.
유진은 “대사 까먹는 사람이 낫다”라며 웃음을 꾹 참고 말했다. 기태영은 “근데 네가 진짜 계속 까먹는 사람을 못 봐서 그렇다. 배우로서 계속 까먹는 거 이해해 주려고 되게 노력을 하고 긴장하면 더 까먹는 법이다. 긴장 풀어주려고 하고, 내가 NG 낸 것처럼 하려고 하고 그랬는데 도를 넘어가면 화가 아니라 힘들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풀었다.
이에 유진은 “그래도 저는 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게 더 힘들다”라면서 “내 대사하면 그 대사 칠 때 내 얼굴도 찍어야 한다”라고 말하더니 “사실 나도 있긴 하다. 나는 상대 배우가 아니라 여배우가 그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진은 “담배 썩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라면서 대사를 못 외우는 배우를 상대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유진 채널, 기태영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