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애교 장전" 강지영, 고작 19살에 애교 강요로 흘린 눈물 속풀이('라스')[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15 23: 1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 카라 강지영은 한층 더 성숙해졌다. 그는 자신들을 몰아갔던 어른들에 대해 '예능'으로서 대처했다.
15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카라 강지영이 출연했다.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한참 막내이지만, 1994년 생인 강지영은 만 15~16세에 데뷔해 '라스'에 출연했을 당시 19살이었다.

당시 강지영은 '애교'를 보여달라는 MC들의 과도한 분위기에 당황스러운 미소를 짓다가 마침내 울었다. 그러나 여성 아이돌이 데뷔하여 굳이 애교를 부릴 '덕목'과 '필요성'은 어디에도 정해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당시의 강지영은 미성년자였다. 해당 영상은 처음 강지영에게 쏠린 엄청난 시선과 시간이 지날수록 강지영을 안타까워하는 여론이 더해져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사건이 됐다.
그러나 강지영은 “사실 그 당시 ‘라스’는 아이돌에게 두려운 예능이었다. 애교를 보여달라고 해서 못 한다고 울었다. 그런데 눈물을 흘린 게 이슈가 됐다”라면서 “그때 카라의 과도기도 했고, 계약 문제로 예민했고, 얘기 드릴 게 많지만 그때 머리가 컸던 거 같다”라며 오히려 겸손하게 대꾸했다. 또한 강지영은 “그후로 애교가 뭐길래 나를 힘들게 하나 싶어서 공부했다”라며 나름의 귀여운 듯한 말투를 열심히 선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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