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카라 강지영이 12년 전 '애교'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12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강지영이 등장했다. '카라' 멤버로 중간 투입되었던 강지영은 구하라와 함께 데뷔하여 일본 진출의 초대박의 신호를 쏘아올렸다. 당시 19살이었던 강지영은 '라스' MC들의 애교 요구에 당황하며 눈물을 흘렸다.

강지영은 오히려 “그때 카라의 과도기도 했고, 계약 문제로 예민했고, 얘기 드릴 게 많지만 그때 머리가 컸던 거 같다”, “전 당시 ‘그런 거 못하겠어요’라고 했다”라며 자신이 거만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강지영은 “그후로 애교가 뭐길래 나를 힘들게 하나 싶어서 공부했다”라며 나름의 준비한 애교를 선보였다. 이후 일본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강지영의 필모그래피를 듣던 김구라는 “일본에서는 애교를 안 시키냐”라며 냉큼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일본은 사실 무례한 걸 안 시키는”, “죄송해요”라며 저도 모르게 말하다 입을 막았다. 김구라는 “우리 푼 거 아니냐”라면서 “무례한 거 원조는 일본인데”라며 퍽 서운해했고, 강지영은 “일본 예능은 MC들이 아끼면 때린다”라고 말해 김구라를 억울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