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 당시의 체중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임지연 ‘이렇게 예쁘면 불법 아니에요?” 제철 안주, 겹지인, 눈빛 연기, 얄미운 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지연은 최근 빠져 있는 관심사로 ‘건강’을 꼽았다. 그는 “요즘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을 섞어 먹는다. 이게 장에 정말 좋다”고 말하며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이어 “요즘은 수면에도 관심이 많다. 막상 잘 시간이 돼도 잠이 안 올 때가 많다. 그래서 ‘수면 최면’ 영상을 본다. 누워서 듣기만 해도 잠드는 건데 몇 번 진짜 성공했다. 눈 뜨니까 아침이더라”고 소개했다.
그는 “촬영할 때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전엔 밥을 거의 안 먹었는데 이제는 체력이 안 돼서 꼭 챙겨 먹는다”며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가 “그럼 ‘더 글로리’의 연진이 때가 더 말랐냐, 아니면 ‘옥씨부인전’ 때가 더 말랐냐”고 묻자 임지연은 “연진이 때가 훨씬 말랐다”고 답했다. 이어 “신기한 건 그때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그냥 너무 예민해서 밥이 안 넘어갔다. 몸무게가 40kg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좀 더 나간다”고 털어놨다.
한편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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