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54세가 믿기지 않는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현정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더블유 코리아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포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올블랙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블랙 롱드레스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얇은 끈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레스는 전체적으로 은은한 광택과 함께 세로로 흐르는 텍스처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작은 블랙 미니백과 골드 팔찌를 매치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절제된 포인트를 완성했다.

또한 내추럴하게 풀어 내린 긴 헤어와, 메이크업을 최소화한 누드톤 메이크업이 더해져 자연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고현정은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청에 반쪽 하트를 만들다가 결국 하트를 그리며 “하트 하지 말라 그랬는데”라며 웃었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마치고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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