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트와이스, 美 ‘빅시쇼’ 달궜다..K팝 걸그룹 최초 런웨이 퍼포먼스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16 09: 38

트와이스가 ‘빅시쇼’를 뜨겁게 달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에 트와이스 멤버 지효, 나연, 쯔위, 모모가 참석해 무대를 마무리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패션 행사로, 그동안 유명 모델들이 '엔젤스'로 참여해 패션과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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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년 만에 부활한 빅시쇼에서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고, 올해 트와이스가 참여하며 K팝 그룹 최초로 런웨이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본격적으로 빅시쇼가 시작하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트와이스는 진행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진행자가 “여러분, 저는 역대 최고의 K팝 걸그룹 중 하나인 트와이스 멤버 4명과 함께 있다. 이들은 얼마 전 앨범을 발매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TAKEDOWN(테이크다운)’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쯔위는 빅시쇼 무대를 선다고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이었냐는 물음에 “정말 어메이징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정말 유명하고 많은 여자들이 좋아한다. 우리도 좋아한다. 우리는 매우 행복할 거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진행자는 이번 공연에서 보여줄 모습 중 작은 비밀을 알려달라고 했고, 지효는 “저희가 항상 9명에서 무대를 하다가 4명에서 하는 무대는 처음이다. 그 부분을 재밌게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쇼에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캐롤 G(Karol G) 등 글로벌 여성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공개된 무대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Strategy’와 ‘This Is For’를 부르며 스포티한 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관능적인 모습과 섹시미를 뽐냈다. 엔젤스 역시 과한 노출이 부각된 의상보다는 스포티한 패션으로 트와이스 무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즈 온)과 타이틀곡 'ME+YOU'를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트와이스는 정규 4집 'THIS IS FOR'(디스 이즈 포) 및 일본 정규 6집 'ENEMY'(에너미),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 발매를 비롯해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TAKEDOWN (정연, 지효, 채영)’과 미니 14집 수록 'Strategy'(스트래티지)의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각 14주 및 12주 연속 장기 차트인,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 전개 등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식 팬미팅 '10VE UNIVERSE'(러브 유니버스)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cykim@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빅시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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