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아내 류이서가 2세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전진은 2세를 위해 금연을 선언하며, 100일간 약속을 지켰다.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지니 금연 100일째 파티. 우리가 항상 응원해요. 화이팅”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류이서가 말한 ‘지니’는 전진을 가리키는 것으로, 금연 100일에 성공한 것을 알 수 있다.
류이서가 공개한 사진에는 금연 100일을 축하하며 ‘100’이라고 적혀 있었다. 류이서는 반려견과 함께 “아빠 최고”라는 멘트도 덧붙였다. 또 전진이 케이크에 초를 켜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전진의 금연은 2세 준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020년 9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들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도 잠시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부부 예능에서는 하차했지만 SNS를 통해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 등 일상을 공유했고, 류이서는 인플루언서로 새 출발했다. 결혼 후 5년이 지났지만 2세 소식이 없었던 탓이 딩크족이라는 오해를 사기로 했다.

이에 대해서 진진과 류이서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함께 출연해 아이를 미뤘던 솔직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전진은 2세 계획에 대해서 “연애 때는 나이가 있으니까 빨리 낳고 가족을 만들려고 했다. 결혼을 하고 둘이 있는 것이 너무 즐겁다 보니 5년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이제 시간의 흐름을 깨닫고 본격적인 2세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진은 “낳을 거면 빨리 노력해야겠다”라고 결심했고, 류이서는 “2주 전에 처음 병원을 가봤다”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2세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병원을 방문하고, 금연까지 지키며 노력하는 부부였다. /seon@osen.co.kr
[사진]류이서 SNS,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