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6년 진행 '워크맨'서 잘린 것 맞았다.."아쉬운 마음 커" (형수는케이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6 09: 56

 방송인 장성규가 ‘워크맨’ 하차 통보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애 셋 아빠가 되고 싶어 사정했지만 결국 돌아온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케이윌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25일 오전 경기 경기 하남 VA스튜디오에서 MBN '아바타 싱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장성규(MC), 황치열(MC), 박미선, 백지영, 최원영, 김호영 , 황제성, 립제이, 딘딘이 참석했다.MC 장성규가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8.25 /rumi@osen.co.kr

이날 케이윌은 장성규에게 “‘워크맨’은 몇 년 한 거냐”며 “잘린 거냐”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장성규는 “2019년부터 총 6년간 진행했다.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하차 통보를 받았음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오래하기도 했고, ‘워크맨’으로 방송인 장성규를 알릴 수 있었다. 너무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 감사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장성규는 자신의 채널 ‘만리장성규’를 통해 ‘워크맨’ PD와 만난 영상을 공개하며 하차 배경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워크맨’은 나를 낳아준 프로그램이다. 성장을 위해서 언제든 비켜줄 마음은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에 당황했다”며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이후 2주 동안 계속 생각이 나고 밤에는 우울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내가 아예 없어진다는 게 너무 슬펐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장성규는 2019년부터 ‘워크맨’ MC로 활약하며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하차했으며, 현재는 개인 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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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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