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청백전을 팬들에게 무료 공개한다.
합숙 훈련을 하고 있는 LG는 1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첫 청백전을 실시했다.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주전팀과 비주전팀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현식, 함덕주, 박명근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이어 16일과 19일에도 이천에서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19일 이천에서 합숙 훈련을 마치고 21일부터는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LG는 22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청백전을 치르고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지막 청백전은 LG팀과 TWINS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실제 경기와 유사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1루에서는 이윤승 응원단장, 3루에서는 김태리 응원단장이 주도하여 현장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LG팀 공격할 때는 1루와 3루에서 동시에 응원이 펼쳐지고, TWINS팀 공격 시에는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원정팀 응원가가 송출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팬과 함께하는 한국시리즈 출정식이 진행되며,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친필 사인볼 투척, 불꽃놀이, 레이저쇼, 뒷풀이 응원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무료 예매(장당 1000원 예매수수료)로 참여 할 수 있다. 경기 당일에는 상품 매장 및 식음매장(일부 매장 제외)이 운영될 예정이다.
LG 트윈스는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하나로 뭉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팬들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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