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EBS에 왜 나와?...'장학퀴즈' 이을 '열혈사제' MC 발탁 "현장 더 뜨겁다"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0.16 12: 0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유병재가 EBS 새 예능 '열혈사제' MC로 나선다. 
EBS는 오는 18일 새 예능 '사제 공감 퀴즈쇼 열혈사제'(약칭 '열혈사제')를 첫 방송한다.

앞서 '장학퀴즈'를 통해 고교 인재를 발굴해온 EBS가 이번에는 '열혈사제'를 통해 중학생들의 재치와 끼를 조명한다. 또한 최근 교육 현장에서 ‘소통’과 ‘정서적 교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제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쾌한 도전에 나선다.
신규 프로그램 '열혈사제'는 대한민국 인기 방송인이자 만능 소통 꾼인 유병재가 ‘소통 선봉장’으로 나서 학생과 교사를 이어준다. 유병재는 일일 선생님이 되어 하루를 함께하며, 학교별 예선을 통해 학생 대표와 교사 대표를 선발한다. 이후 각 학교 대표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결의 차별점은 단순한 퀴즈쇼가 아니라는 것. 퀴즈와 게임,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코너 등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누고, 학생들도 가슴 속에 담아둔 진심을 털어놓으며, 최근 불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문화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히 학교별 대표팀 간의 대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을 지원할 총상금 1,000만 원을 걸고 결승 대결에 나서게 되는데, 이 소식에 예선 현장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 
유병재는 “최근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송이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보며 놀라곤 했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더 뜨겁다”라며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전했다.
'열혈사제'는 경기도 안양 신성중학교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서울 청원중학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황지중학교까지 총 세 개 학교를 찾는다. 각 학교 예선전을 통해 결승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으며, 최종 우승팀이 어느 학교일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 오후 3시에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