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ENA가 날 낳아"..김원훈 "난 ENA 공채, 기회 놓치지 않을것"(길치라도 괜찮아)[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16 12: 08

'길치라도 괜찮아' MC 송해나와 김원훈이 ENA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는 ENA 새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공대한PD, 송해나, 김원훈,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은 서투르고, 계획은 귀찮고, 시간도 없지만, 떠나고는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테마 투어가 마련될 예정이다. 송해나와 김원훈이 MC로 합류해 티키타카 입담을 더하고, ‘길치 클럽’으로 뭉친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좌충우돌 여행길에 나선다.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ENA 신규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연출 공대한)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원훈과 송해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10.16 / dreamer@osen.co.kr

‘나는 솔로'에 이어 또 ENA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송해나는 "ENA가 절 태어나게 해준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감사드린다. 모델 이미지가 셌는데 사랑스럽게 만들어준게 ‘나는 솔로’였다. ’길치라도 괜찮아’에서도 사랑스러운 해나보다 공감할수있고 출연자와 시청자의 연결을 잘 하는 출연자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한편으로 ENA의 딸이 아닌가 생각할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원훈은 자신을 "ENA 공채 개그맨"이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그 역시 다른 ENA 예능인 '지지고 볶는 여행' MC로 활약 중이기 때문. 김원훈은 "KBS공채지만 마음은 ENA 공채다. ‘지볶행’도 연애와 여행이 섞여있다. 이게 여행 프로그램이다 보니 저를 좋게 봐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해나 누나는 공감할땐 잘하고 이성적인 판단은 딱잘라 말해줘서 저희 둘을 너무 잘 부르셨단 생각을 혼자 소심하게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간 콩트에서 활약하다가 MC로서 거듭나게 된 소감을 묻자 "코미디언 데뷔 했을때부터 MC가 꿈이었다. 활동해왔던 이력 보면 콩트 기반으로 연기활동 많이 했다. 좋은 프로그램 만나서 대세 중의 대세 가수들과 해나 누나와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저는 이 기회를 꼭 잡을거다. 놓치지 않을거다. 제가 어떤 녀석인지 보여드리겠다. 마음가짐 이렇지만 편하게 하고 있다. 정말 너무 재밌고 해나 누나도 너무 공감능력 뛰어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재밌게 보실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길치라도 괜찮아’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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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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