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구교환 이어..수애, '내부자들' 하차[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16 14: 10

배우 수애가 '내부자들'에서 하차한다.
16일 드라마 '내부자들' 제작사 측과 수애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배우 수애가 '내부자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내부자들'은 지난 2015년 개봉된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동명 영화를 시리즈로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 '내부자들'은 총 70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데 이어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시나리오상 기획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드라마로 각색된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수애는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인물인 신문사 간부 강영임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던 바. 
하지만 앞서 배우 송강호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데 이어 배우 구교환과 연출을 맡은 모완일 PD도 하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수애 역시 하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롭게 짜여질 '내부자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OSEN 취재에 따르면 현재 이성민과 주지훈이 '내부자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JTBC 편성 논의 중으로 영화 '도둑들', '암살', '모가디슈'를 쓴 이기철 작가가 극본을, 영화를 만들었던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