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11월의 신부가 된다.
16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는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입장문에서는 예비신랑을 비연예인이라고 표현했으나, 앞서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김병우 감독이라는 사실이 전해진 바. 이와 관련해 마스크스튜디오 측은 “김병우 감독과 결혼하는 게 맞다”고 인정했다.
한편, 1988년생인 함은정은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2009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야야야’, ‘보핍보핍’, ‘처음처럼’, ‘왜 이러니’,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1980년생인 예비신랑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제22회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감독 및 각본을 맡았다. 오는 12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연출도 맡았다.
이하 함은정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함은정 배우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입니다.
항상 함은정 배우를 향해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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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