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한가인 딸, 계획 없는 서프라이즈 여행에 오열…"예고없는 건 싫어" ('자유부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0.16 19: 38

한가인이 딸 제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예상치 못한 딸의 격한 거부 반응에 당황했다.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실험카메라] 학교 끝난 10살 딸에게 학원 가지 말고 놀자 했더니... (충격반응)’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딸과의 비밀스러운 데이트를 계획하며 "비밀로 했다. 아침에 나오는데도 몰랐거든요? 서프라이즈 파티 해주기 위해 학교 앞에 왔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이 혹시 딸이 싫어할까 우려하자, 한가인은 "싫어할 리 없을 걸요. 아마? 절대 그럴리 없다"라며 딸 제이가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침내 하교한 딸 제이에게 한가인은 캠핑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제이는 "엄마 거짓말 하지마. 나 싫어"라며 소리를 질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제이는 "이렇게 예고 없는 건 싫어", "계획에 있어야 재밌어"라며 계획되지 않은 즉흥적인 여행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가인의 기대와 달리 딸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대한 거부 반응은 출연진들에게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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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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