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함은정, 알고보니 결혼 티 팍팍.."중안부 축소 메이크업 공개"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6 19: 54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오는 11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동안 메이크업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던 그였기에, 이번 깜짝 발표는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신랑은 8살 연상의 김병우 영화감독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아왔고, 오랜 시간 진지하게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놀라운 점은, 함은정이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중안부 축소 시키는 동안 메이크업의 비법'이란 영상을 게재, "동안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며 한층 밝고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당시 그는"전에는 티아라 은정 메이크업을 했지 않나. 그때와는 다르게 요즘 스타일 약간 좀 트렌디하고 제 장점을 부각시킬수 있는 동안 메이크업을 한번 해볼까 한다. 제가 여기(중안부)가 좀 긴편이지 않나. 이게 좀 분위기가 있긴 한데 가끔 단점이긴 하다. 그걸 보완할수있는 메이크업을 해보겠다"고 선언,  팬들은 “요즘 부쩍 예뻐졌다”, “사랑받는 사람의 얼굴 같다”며 눈썰미 있게 변화를 포착하기도 했다.

결국 네 달 뒤 실제로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미 그때부터 결혼 준비 중이었던 거 아니냐”, “점점 더 예뻐지더라니 사랑의 힘이었군요”, “축하해요, 진짜 행복해 보여요”라며 축하와 응원을 쏟아냈다.
사실 함은정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점차 바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BS1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아직은 일에 집중하고 싶다.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조금 더 연기 활동을 하다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올해 9월, KBS2 ‘여왕의 집’ 종영 인터뷰에서는 “이제는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달라진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연기자로서 자신을 다듬고, 한층 성숙해진 시점에서 맞이한 결혼 소식에 팬들은 “그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진짜 행복해지길”, “티아라의 막내가 어느새 신부라니 감격스럽다” 등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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