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기수, '재혼' 미나 母 사망 후 알코올로 매일 살아('특종세상')[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16 21: 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특종세상’ 배우 나기수가 배우자를 잃은 후 허탈감에 잠도 이루지 못하는 사연이 밝혀졌다.
16일 방영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나기수가 등장했다. 나기수는 수십 년 배우 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현장에서 관록이 붙은 배우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연극이 끝나고 불 꺼진 집에 돌아온 그는 “무식 씨, 오늘 공연 잘하고 왔어요”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는 두부와 김치 그리고 막걸리로 간신히 저녁을 때울 뿐이었다.
나기수는 “미나 엄마가 하늘나라로 갔잖아요. 작년 2024년에 하늘로 갔다”라고 말했다. 당시 나기수와 미나 엄마는 일흔 나이에 MBN '모던 패밀리'를 통해 재혼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기수는 “술을 안 마시면 견디기 힘들다”라면서 “미나 엄마랑 같이 술을 끊었었다. 그런데 미나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 후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어서 매일매일 술을 마시고 있다”라고 말하며 착잡함을 숨기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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