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입원..이현이, 골절 부상 'SBS 산재처리' 받나 "잘 회복되길"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6 21: 51

모델 이현이가 또 한 번 축구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이번에는 코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으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경기 중 의욕이 앞서다 보니 코뼈가 골절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코에 깁스를 한 채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었으며, 다소 창백한 얼굴로 누워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코로 숨을 못 쉬어서 입이 마를까 봐 스프레이로 계속 축여줘야 했다”며 부상 당시의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평소 활발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이끌던 그의 모습과 달리, 병상에 누운 근황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실 이현이의 부상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촬영 중 안면 부상을 입고 구급차에 실려간 바 있다. 당시 FC 구척장신의 주장으로 출전했던 그는 경기 중 상대 팀의 공에 얼굴을 맞으며 눈 주변이 심하게 부어올랐고,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과 5개월 만에 또다시 얼굴 부상을 당한 이현이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면 부상에 코뼈 골절이라니 너무 안타깝다”, “몸 사리면서 해야지, 너무 열정적이라 걱정된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등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현이는 ‘골때녀’의 중심 멤버로서 팀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왔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제는 조금 자신을 아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SBS의 산재(산업재해 보상) 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현이는 한 웹 예능에서 “발톱이 네 번이나 빠졌는데, SBS 보험으로 산재가 가능하다. 워낙 다치는 사람이 많아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부상 역시 산재 보상 절차를 통해 치료와 회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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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이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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