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특종세상’ 배우 나기수가 재혼했던 장무식 씨를 잃은 아픔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었다.
16일 방영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 씨와 재혼했던 배우 나기수의 근황이 알려졌다. 배우로서 오래도록 생활한 그는 연극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배우 나기수에서 인간 나기수로 돌아온 순간 그는 무력하게 술을 마시거나 잠이 오지 않아 새벽 달리기를 이어나갔다.

친딸 김지윤 씨가 이런 아버지를 돌보러 청주에서 올라왔다. 딸 김지윤은 “전 사실 아빠 재혼이 싫었다. 어차피 한 번 결혼을 실패했는데 재혼이 좋을까 싶었다. 지켜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아빠가 미나 엄마를 만나고 변했다. 그래서 저도 마음이 변했다”라며 아버지의 재혼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딸 김지윤은 “미나 엄마에게 인사를 하거나 대화를 한 것 없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말 한마디 못 건네서, 정말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