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혼숙려캠프’ 남편이 아내의 극단적인 언행으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을 털어놓아 충격을 안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캠프의 막이 오르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펼쳐졌다.

남편과의 다툼 중 감정이 폭발한 아내는 “나 죽을래 더 안 살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아내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뿌리치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내가 7년 동안 매일매일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는 사실이다. 아내는 부정적인 생각과 극단적 행동을 반복했으며, “옥상에 올라갔었어요”라며 최근에도 극단적인 생각을 했음을 고백했다.

심지어 아내는 제작진에게도 문자로 죽고 싶다는 말을 보내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이를 본 박하선은 “애 넷은 어떡해요”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아내는 이후 제작진과 오랜 대화 끝에 안정을 찾았다.
이에 서장훈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냉철한 조언을 건넸다. 서장훈은 “둘이서 안 사는 게 좋겠어. 인생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에 그런 사람의 미래에 어떤 행복이 있겠어요? 사는 게 더 중요해요”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남겨 큰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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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