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장도연 통곡..박나래, 양세형과 맞담배 핀 사연보니 ('구해줘홈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6 22: 52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가 장도연이 통곡한 사연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가 전파를 탔다. 
방송쟁이들의 일터, 상암동으로 임장을 떠났다.'직업군 특화 동네 : 3탄'으로 2007년 이후 방송의 메카로 떠오른 ‘상암동’으로 임장을 향한 것. 상암동 임장은 ‘31년 차 방송인’ 홍석천과 상암동만 12년째 출근 중인 박나래 그리고 상암동 햇병아리 임우일이 함께했다.

세 사람은 방송쟁이의 먹거리 점검을 위해 노포가 많은 구시가지로 향했다. 박나래는 “많은 방송팀들이 이곳에서 회식을 하며, 특히 시상식이 많은 연말에는 예약 전쟁이다”라고 소개. 세 사람이 찾은 곳은 오래된 순댓국집으로, 가게 벽면에는 연예인들의 사진과 사인들로 꾸며져 있었다.
이들은 상암동의 구시가지, 원주민 마을로 향했다. 방송사가 생기기 전, 주민들이 살던 곳으로 과거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들의 연습실이 있던 곳. 마을 놀이터를 발견한 박나래는 잠시 추억에 잠겼다.
 박나래는 “코미디 빅리그 시절, 이 놀이터에서 양세형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 서로 개그 고집이 있었다”며“양세형이 이렇게까지 조율 안 되면 피디한테 그만둔다고 해 그 말에 화가나서 ‘나 집에 갈래’ 라고 했다”고 떠올렸다.갑자기 생긴 갈등에 중간에 낀 장도연이 난감해졌던 상황.
박나래는 “장도연이 서로 전화해서 우리를 불렀다 저. 놀이터에 모이라고 해난 그네, 세형인 미끄럼틀 뒤에 있었다”며 “원래담배 안 피는데 센 척하려고 양세형이랑 맞담배를 피웠다”며 비화를 전했다. 그걸  지켜보던 장도연이 울면서 ”이렇게 하면 나 이민 갈 거야~ “라며 통곡했다며 이후 화해한 스토리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구해줘 홈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