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았다!" '유방암설' 박미선, 완치 후 슬슬 복귀 시동?..팬들 '응원+기대UP'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7 07: 25

유방암설 돌던 박미선, 완치된 반가운 근황… 슬슬 복귀 시동 걸까
한동안 건강 악화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의 근황이 공개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최근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과 배우 선우용여를 통해 “이제 완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故전유성 별세 전, 조혜련에게 남긴 마지막 한 마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고 전유성 이야기로 눈물을 흘리면서 “그때 미선 언니가 건강이 안 좋아서 방송을 쉬고 있었다. 그런데도 선배 조문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정말 의리 있는 언니다”라며 박미선을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그렇게 후배로 도리를 다했던 박미선의 건강 회복 소식이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언급됐다. 조혜련은 “라디오에서 언니 얘기를 했다가 너무 기사가 나서 미안했다. 그런데 언니가 직접 연락해서 ‘이제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미선의 완쾌 소식을 전했다.
조혜련은 또 “얼마 전 미선 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나 완전 치료 끝났고, 네가 기도해준 덕분에 회복됐다’고 하더라”며 울먹였다. 이어 “우린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끈끈한 우정을 전하기도.
이러한 가운데 다시금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예고편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 말미에 이경실이 박미선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공개됐기 때문, “엄마, 저 미선이에요. 같이 못 가서 죄송해요”라는 박미선의 육성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오랜만에 들려온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박미선은 유방암 초기 진단설로 인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소속사는 “정확한 병명은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히기 어렵지만, 건강 회복에 전념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만 조심스럽게 입장을 내놨던 상황. 하지만 여러 동료들의 증언과 직접 들려온 목소리를 통해 “완치 후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사실상 확인된 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미선 씨 목소리 들으니 눈물 난다”, “그 웃는 얼굴이 너무 그리웠다”, “이제 회복하셨다니 다행이다”, “곧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다”, “건강이 제일이니까 천천히 복귀하길” 등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국민 시트콤의 ‘엄마’로, 또 오랜 세월 동안 따뜻한 웃음을 전해온 박미선. 완치 소식이 전해진 만큼, 팬들은 이제 그녀가 밝은 미소로 다시 무대에 서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한편, 앞서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도 박밋선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주역들이 25년 만에 다시 뭉친 자리에서 선우용여는 “며칠 전에 미선이를 봤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다. 이제 다 나았다”고 전하며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뭉클한 소회를 밝혔던 만큼 박미선 복귀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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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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