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x김숙 ‘비보쇼’, 공연 전날 “냉방 불가” 공지..예매자 불만 '부글'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7 11: 58

 코미디언 송은이·김숙이 준비한 콘서트 ‘비보쇼 with Friends’가 하루 전 갑작스러운 냉방 불가 공지로 도마에 올랐다.
16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비보쇼 with Friends를 관람하시는 관객들에게 긴급 안내를 드린다”는 공지가 게재됐다.
주최 측은 “현재 올림픽홀 냉난방기 교체 기간으로 인해 냉방기 작동이 어렵다”며 “공연 당일 기온과 습도가 높고 많은 인원이 몰리면 내부가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입고 벗기 편한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해 주시길 권장드린다”며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연을 불과 하루 앞두고 전해진 소식에 관객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온라인 댓글창에는 “예매 전에 알렸어야 할 내용을 전날 공지하는 게 맞냐”, “왕복 몇 시간 걸려 가는데 공연장까지 덥다니 걱정된다”, “차라리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해 달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비보쇼 with Friends’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약 120분간 이어지며, 티켓은 A석 9만9000원, S석 12만1000원, R석 14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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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보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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