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우승후보 만나다니…14연패→6위 아픔 잊었다, 韓 최초 트래블 위용 되찾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10.17 16: 22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아픔을 딛고 배구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개막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는 IBK기업은행을 만나지만, 홈에서 상쾌한 새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GS칼텍스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을 치르며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의 6위 아쉬움을 딛고 새롭게 도약을 준비한 GS칼텍스는 비시즌 동안 체계적인 훈련과 다양한 전력 점검을 통해 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16일 서울 청담리베라에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을 알리는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흥국생명의 이다현,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정관장의 정호영, 엘리사 자네테, 현대건설의 김다인,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IBK기업은행의 육서영, 알리사 킨켈라, 한국도로공사의 김세빈,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GS칼텍스의 유서연, 레이나 도코쿠, 페퍼저축은행의 고예림,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참석했다.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5.10.16 / soul1014@osen.co.kr

16일 서울 청담리베라에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을 알리는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흥국생명의 이다현,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정관장의 정호영, 엘리사 자네테, 현대건설의 김다인,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IBK기업은행의 육서영, 알리사 킨켈라, 한국도로공사의 김세빈,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GS칼텍스의 유서연, 레이나 도코쿠, 페퍼저축은행의 고예림,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참석했다.GS칼텍스 레이나와 유서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16 / soul1014@osen.co.kr

특히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과 여수 KOVO컵 대회를 통해 오세연, 최유림 등 신예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세대 교체와 팀 내 경쟁 구도를 강화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에이스 실바, 캡틴 유서연, 아시아쿼터로 새로 합류한 레이나, 부상에서 복귀하는 안혜진, 그리고 한층 성장한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젊은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기존 주전 선수들의 안정적인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층 탄탄해진 팀 조직력과 빠른 템포의 배구가 GS칼텍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비시즌 동안 선수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홈팬들 앞에서 젊고 강한 GS칼텍스의 배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영택 감독은 16일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도약을 향해 함께 성장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자'라는 2025-2026시즌 가훈을 공개했다.
이영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려고 이런 키워드를 잡았다. 올 시즌 선수들이 그런 마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치러줄 거로 생각한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GS칼텍스 구단은 "올 시즌 신예 선수들의 성장과 주전 선수들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팀으로, 팬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끝까지 도전하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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