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충격적인 체질 검사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관리에 진심인 혜리의 충격적인 체질검사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새벽 4시 배가 고파서 일어난 혜리는 절친이자 배우 박경혜와 함께 체질 검사를 시행했다. 며칠 후 검사지가 도착했고, 혜리는 “저는 급성 알러지가 없다. 지연성 알러지도 없지 않을까”라며 내심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맞닥뜨렸다. 혜리는 4단계에서 장어, 올리브, 토마토, 딸기, 우유, 밀가루 등 알러지를 보일 수 있는 체질로 드러났다. 박경혜는 “밀가루가 최악이라고 본다. 빵은 이제 다 내 거”라고 놀렸고, 혜리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소량으로 섭취해야 하는 음식도 공개됐다. 3단계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비롯해 혜리가 좋아하는 대부분 음식들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결론이 난 것. 혜리는 “아니 그럼 뭘 먹어야 하냐”라고 토로했다.
혜리는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랍스터, 굴, 버섯, 망고, 멜론, 바나나, 산양유, 유청 단백질 등이 적혀있었지만 “밀가루 안 되는 게 말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혜는 “요즘에 그런 거 많지 않냐. 밀가루 프리”라고 놀렸고, 혜리는 그런 박경혜를 노려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혜리는 “아 스트레스 받았다. 갑자기”라며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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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