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x김우빈 "이 XX는"→"예의 없다"..도경수 공개 지적 (콩콩팡팡)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7 22: 08

이광수와 김우빈이 도경수의 '예의'에 분노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연출 나영석, 하무성, 심은정)’(이하 ‘콩콩팡팡’)에서는 해외 문화 탐방을 떠나게 된 KKPP 푸드 대표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의 모습이 담겼다.
‘콩콩팡팡’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서 미션을 성공한 KKPP 푸드 대표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가 회사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 탐구를 목적으로 멕시코 해외 탐방을 떠나는 이야기.

이후 세 사람은 간단히 대화를 마치고 밖으로 이동해 본사 고 대표를 만났고, 해외 문화 탐방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멤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는 물론, 꽃다발 수여식까지 진행됐다. 탐방단은 탐방할 나라 선정부터 세부적인 여행 계획, 예약과 결제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했다. 
이후 세 사람의 탐방 나라 선정 시작됐다. 그러나 나라만 2시간 째 정하기 시작하며 지치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이광수의 양보로 멕시코가 정해졌다. 장장 4시간이 걸린 여행지 선정이었다. 이후 숙소 결제도 빠르게 진행되었고, 출국일 당일이 되었다. 대표 이광수가 1등으로 도착한 가운데, 김우빈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혼자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멋진 슈트를 입고 등장한 것.
김우빈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예의를 갖춰 보았다”라며 자신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를 본 이광수는 “너 지금까지 못받아본 악플 세례 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풀세팅을 했다는 김우빈과 반대로, 잠시 후 편안한 옷차림으로 찾아온 도경수는 “저 정말 15분 전에 일어난 것 같다”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김우빈은 “오늘 예의가 없다”라며 핀잔을 전했다.
이어 잠시 계획을 언급하는 과정 속, 이광수가 “내가 영상 보낸 것 봤냐”라고 물었지만, 도경수는 어리둥절해 했다. 결국 이광수는 “이 XX는. 내가 단체방에 보냈잖아”라고 분노했고, 김우빈 역시 “오늘 예의가 많이 없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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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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