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수지 아나운서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김수지는 지난 16일 개인 SNS에 “잘 먹겠습니닷”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아나운서국에서 보낸 과일 바구니가 담겨 있었고, 축하 메시지를 통해 최근 출산 사실이 전해졌다.

앞서 김수지는 MBC 뉴스데스크 진행 중 극심한 입덧으로 화장실에 간 적이 있다고 직접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출산을 닷새 앞둔 시점까지 방송을 할 수 있었던 건 시청자들의 따뜻한 시선 덕분”이라며 방송을 통해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인 김수지는 2017년 계약직으로 입사해 2018년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동갑내기 가수 한기주와 결혼했으며, 방송 활동과 더불어 레드벨벳·NCT DREAM·엔믹스·엔하이픈 등의 곡에 참여한 작사가로도 활약 중이다.
김수지는 약 4개월간 출산휴가에 돌입하며 앵커 자리에서 잠시 물러난 뒤, 건강을 회복해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yusu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