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75세 득남' 김용건처럼 늦둥이 낳을 수도"..결혼 언급에 진땀 (비서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8 13: 32

선우용여의 결혼 재촉에 이서진이 진땀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매니저를 둔 적 없던 선우용여가 배우 인생 첫 매니저로 이서진과 김광규를 맞이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올해 54세라는 이서진에게 “근데 장가 안 가냐”라며 갑작스레 물었다. 이어 “2세를 봐야하지 않나. 멀쩡이고 잘생기고, 어디 하나 버릴 게 없는데. 근데 여자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해 이서진을 당황케 했다.

선우용여의 질문은 계속됐다. 김광규에게 “여기는 왜 안 하냐 결혼”이라고 묻자, 이서진은 “이 형은 내년에 환갑”이라고 공격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당황하며 “진짜? 그냥 끝내야 되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부동산 임장 동행 중, 선우용여는 재차 이서진에게 결혼 재촉을 시작했다. 선우용여는 "서진이도, 이제는 좀 골라야 한다. 내년에는 가야 한다"라며 "남자는 예순이어도 낳을 수 있다. 김용건 씨 같이"라며 75세에 늦둥이를 낳은 김용건을 갑작스레 언급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득남 후 광고를 몇개 찍으셨다. 자양강장제도 찍으시고"라고 공감했고, 선우용여도 "아기가 복덩이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에 김광규는 "그럼 저도 한 번 용기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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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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