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오랜만에 광고를 통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광고 속 ‘국보배우’ 문구를 두고 온라인에서 여러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샤브샤브 브랜드는 공식 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보 배우이자 상징, 원빈 님을 모셨다”며 전속 모델 발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원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국보배우’보다 더 어울리는 표현은 없다”고 강조하며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광고 속 원빈은 단정한 슈트 차림에 실크 스카프를 매치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절제된 표정과 깊은 눈빛만으로도 여전한 ‘조각 비주얼’을 자랑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광고로만 얼굴 보는 배우를 국보배우라 부르는 게 맞나’”, “‘이젠 작품으로 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원빈은 작품 하나로도 전설이 된 배우’”, “‘그 자체로 상징이니까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상반된 의견을 나눴다.

원빈은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득남했다. 이후 공식 석상은 물론 작품 활동도 드물지만, 꾸준히 광고를 통해 변함없는 비주얼과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원빈은 최근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고(故) 김새론의 비보에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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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샤브20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