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신곡 활동을 위해 40kg대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문별이다에는 '[별의 문단속] 나도 멤버 있다고!!!! l EP.11 화사 (HWASA) 편'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로 컴백한 화사는 문별의 유튜브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별은 "하반기에 달리고 있다. 그러니까 에너지를 받는 거다. 그 전에는 너무 우울했다. 나도 몸으로 에너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노래도 내고 팬분들도 만나고 다음 것도 기획하고 이러니까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에 화사는 "언니도 계속 뭔가를 해야하는 사람이다. 쉬면 조금 처지는 것 같다"고 공감했고, 문별은 "그때부터 시작해서 살이 찌기 시작했다. 너무 쉬니까 먹는 거에 눈이 떠서 움직임도 적어서 춤도 안추고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화사는 "나는 그렇게 움직여도 50kg이던데"라고 웃으며 말했고, 문별은 "라인이 다르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어 몸무게를 묻자 문별은 "지금 45kg"이라고 답했고, 화사는 "나랑 별 차이 안 나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문별은 화사에게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졌냐. 컴백 때문에 빠진거냐. 너무 많이 빠졌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화사는 "컴백 때문에 운동법을 바꾸게 됐다. 나는 무대 스타일 자체가 좀 엄청 세게 하는 편이다.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계속 달리다 보니까 언니처럼 마른 체형으로 가면 감당이 안된다. 춤에 텐션감도 없고 나는 그 쫀득쫀득함이 좋은데 어느 정도 살집이 있으면서 근육있는 체형이 나한테 잘 맞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이 노래가 아무래도 조금 여리여리하고 연약하다. 마음에 사연이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 보니까 내 몸매 자체도 마음 고생하면 살이 많이 빠지지 않냐. 그것처럼 그런 결로 가보고 싶다 해서 운동법을 선생님한테 말해서 여리여리 야리야리한 몸으로 플랜을 바꿨다. 많이 빠지긴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웹예능 ‘나래식’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기름진 음식을 완전히 끊었다”고 밝히며 체중 감량 노력을 전한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