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kg 감량' 풍자, 다이어트 대성공.."보름 쉬어도 요요 없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18 14: 20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다이어트법을 공개했다.
16일 '풍자테레비' 채널에는 "다이어트니까 간단히 김밥20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풍자는 스태프들과 함께 직접 싼 김밥 먹방을 펼쳤다. 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스태프에게 "21kg 뺀 다이어트 비법 알려달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하루 한끼먹고 두시간씩 운동한다. PT같은거 수업하고 천국의 계단 40분 정도 타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풍자는 "나랑 똑같다"며 "근데 내가 요번에 느낀게 있다. 요번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나도 거진 PT샵에 있다. 그냥 PT만 해. 너무 힘들면 거기서 핸드폰을 하더라도 간다. 그거 하고 진짜 하루 한끼 먹고 공복 최대한 유지한다. 문제는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그냥 교과서적인게 깔끔하게 빠지는 것 같다. 요번에 운동하면서 뺐잖아. 열흘이고 보름이고 하기싫어서 안한 적 있거든. 1도 안 찐다"라고 다이어트 순항중인 근황을 전했다.
스태프 역시 "잘 안쪄. 운동해서 빼면. 진짜 귀찮아도 유산소라도 30분 해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가야한다"고 공감했고, 풍자는 "그게 좋더라"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리고 나는 좋은게 운동을 하니까 몸이 덜 찌뿌둥하더라. 그게 좋더라. 내가 이런 대화를 할 줄이야"라며 "다이어트는 마음 먹기 힘들다. 그 과정이야 다 잘 알지만. 다이어트 해서 안 예민해지는 사람이 없다. 근데 나는 안 예민해진다. 근데 기력이 달린다. (나이를 먹으니까) 잘 안 빠진다. 나 어렸을때는 술 한 이틀 먹고 잠만 자도 3kg 빠져있었다. 이틀 굶으면 2~3kg 금방 빠져있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또 느낀게 있다. 애초에 유지 못할거면 안 빼는 것도 맞는 것 같다. 요요가 너무 심하게 오니까. 요요가 두배로 오니까 그게 너무 싫다. 근데 나는 지금 이제 딱 22kg 뺐다. 그리고 나서 지금은 빡세게 안해. 찌뿌둥하니까 PT 다니고. 먹을땐 이렇게 먹고.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찌지만 말자 한다. 어느날 한 1~2kg 쪄있을 때가 있다. 그러면 바로 타이트하게 빼놓는다. 근데 운동이 취미는 절대 안 될것 같다. 그냥 약간 재활치료 수준으로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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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풍자 SNS,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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