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김용준, 깜짝 결혼 선언 "3년 안에 가정 꾸린다"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8 14: 5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바람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에는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꿈’을 묻는 질문에 그는 “SG워너비 두 친구가 이미 장가가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얼른 나도 장가를 가서 내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솔직히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한터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2일차인 이날 라이즈(RIIZE), LIGHTSUM(라잇썸), 8TURN(에잇턴), NCT WISH(엔시티 위시), 영탁, YOUNG POSSE(영파씨), EVNNE(이븐), 이승윤, 최예나,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 김호영, 뮤지, 박미경, 소유, 이희진, 인순이, 장우혁, 제아, 황보 등이 참석했다.가수 김용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16 / rumi@osen.co.kr

올해 42세인 김용준은 “적어도 45살 전에는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올해가 거의 다 갔으니까 앞으로 2년 정도 남은 거다. 사계절 만나보고 결혼 준비하면 1년이 금방 가니까 45살쯤에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나름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이에 MC 권정열은 “그럼 내일 만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꿈꾸는 김에 배우자와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묻자, 김용준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평소 대형마트 구경을 즐긴다며 “가족이나 부부끼리 장보러 온 분들을 보면 부럽다. 이제 곧 방어철인데 방어회 한 점 하면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같이 손잡고 집에 들어가고 싶다”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권정열은 “같이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받아쳤고,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편 김용준은 1984년생으로 만 41세다. 2004년 SG워너비 멤버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최근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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