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이혼 좀 하게 해주세요" 간절 호소..동료들도 "제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18 14: 46

배우 이민정이 작중 이혼을 간절히 염원했다.
17일 이민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리 지원호랑백미영 이혼 좀 하게 해주세요 ㅋ"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정과 배우 김지석, 이진이 등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다정히 팔짱을 끼거나 어깨에 기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민정과 김지석은 내년 방영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 각각 백미영, 지원호 역을 맡아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 4년차에 발생한 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고, 이후로도 회사를 지켜내기 위해 힘쓰던 백미영은 결혼 7년만에 지원호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여기에 이진이는 MZ 사진작가이자 지원호로 인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안희주 역으로 분해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에 이민정은 드라마 주연 배우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그래, 이혼하자' 홍보에 나선 것. 이를 본 이진이는 "제바알!!~~~"이라고 두 사람의 이혼을 함께 빌었고, 김지석도 "맞아요... '그래이혼하자' 빨리 보고싶습니다"라고 재치있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지킬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민정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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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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