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임신테스트기 결과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호옥시 나에게도 새로운 소식이...? 두구두구 남보라의 신혼일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남보라는 "저희 부부가 다둥이 가족을 원하고 있다. 근데 최근에 속도 조금 메스껍고 잠이 계속 오더라"라며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임신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 줄이 나오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라며 아쉬워했다. 남편에게도 한 줄이 나온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남보라는 "두 줄이 안 나와서 서운한 거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남편 역시 "'다 건강하십니다' 하니까 ‘금방 되겠네’ 했는데"라고 말했고, 남보라는 "그래서 솔직히 올해까지는 조금 마음을 내려놓았다. 너무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남편은 "애기 생기면 애기 열심히 키우면 되고 늦게 생기면 그동안 일 열심히 하면 되고"라며 남보라를 위로했고, 남보라는 "맞다. 그 마인드가 좋은 것 같다. 근데 딸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어 "난 언제나 다산을 희망하기 때문에 늦둥이 딸도 괜찮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딸 이것도 괜찮다. 무조건 딸은 1명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두 줄 되면 또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보라는 8남 5녀 중 장녀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뒤 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그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