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윤정수가 다이어트 성공 후 들뜬 마음을 전했다.
14일 '쥬비스다이어트' 채널에는 "개그맨 윤정수, 다이어트 성공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결혼의 꿈을 이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정수의 신혼집을 방문한 PD는 "집안 분위기가 굉장히 따뜻해졌다"며 달라진 분위기에 놀랐다. 윤정수는 "혼자사는게 아니니까. 이제는 같이 있으니까"라며 예비신부 원진서를 공했다.

PD는 "뭐하고 계셨냐"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저희 뭐 서로 사랑하고 있었는데요?"라며 다정히 원진서의 어깨를 끌어안아 PD를 당황케 했다. 원진서는 "밥먹으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아내가 약속 있어서 나가야돼서 아침 먹고 나가려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PD는 "요즘 아침 잘 챙겨드시나보네요"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일단 아침을 꼭 챙겨먹어야되는거. 이렇게 세끼를 챙겨먹으면 살찌지 않을까 그런 걱정 해는데 살은 안 찌더라"라고 달라진 식습관을 전했다.
식사에 앞서 따뜻한 물을 마신 윤정수는 "따뜻한걸 먹어야 순환이 잘 되고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 되더라"라고 말했고, PD는 "저번에는 아침부터 제로콜라 드시고 그랬는데.."라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에 윤정수는 "그런 얘기 하지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윤정수는 원진서와 오붓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원진서는 "오빠가 살이 엄청 많이 빠져서 제가 맨날 엄청 부러워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자기가 살뺄 데가 어딨어?"라고 타박했다. 원진서는 "좀 있으면 결혼식이잖아"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같이 하지 뭐. 내가 자기 팔뚝살 뺄수있게"라고 약속했다.
PD는 "집 분위기가 다른 이유가 있었다. 깔끔해진 느낌"이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나초가 뭐냐. 적당히 먹어야지. 확실히 나초가 살찐다. 오랜만에 등산모임에 잠깐 갔다왔다. 사람들이 살빠졌다고 얘기도 하지만 헉헉대는게 없어졌다더라"라며 "그리고 제가 하나 보여드릴게 있다. 이 옷 기억나냐. 그때 입었던 옷이다. 옆으로 보면 배가 막 이랬지 않냐. 근데 지금은 없다. 옷이 많이 남는다"라고 다이어트 전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입어 확연히 달라진 핏을 강조했다.
중간검사 결과 윤정수는 105kg에서 89kg까지 총 16kg을 감량했다. 뿐만아니라 복부지방이 많이 사라졌다고. 윤정수는 "제가 또 아이 아빠가 돼야하는데 그런 남성호르몬 차원에서 체중감량 많이 하라고 하더라"라며 "저는 여기에서 확실하게 몸무게 더 빼서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새신랑이 돼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윤정수는 오는 11월 30일 스포츠 리포터 출신 방송인 원자현(본명 원진서)과 결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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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쥬비스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