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한 리뷰 기사입니다.>
러블리즈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 하차 5개월 만에 깜짝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돌아온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프로젝트로 꾸며져 멤버들이 유력한 후보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모’는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없는 연예인들을 모으기 위해 하하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에픽하이 투컷, 영화감독 장항준, 개그맨 허경환, 배우 허성태, 항상진, 방송인 정준하 등이 관심을 기울이거나 간택을 당한 바 있다.
하하는 “앞서 만난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 한상진은 얼마 전에 소고기 세트를 보내줬다”면서 로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모’는 남성만 모집을 하기로 했으며, 남성편이 잘 될 경우 여성편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때 이미주가 갑자기 등장했다. 라디오 스케줄 후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렀다는 이미주는 ‘인사모’ 여성편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숍에서 나왔다가 ‘놀뭐’ 촬영 중이라고 해서 인사하고 가야겠다 싶었다”고 깜짝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미주는 ‘인사모’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인기가 많고 사랑스러운 모임’이라고 착각했다. 정확한 ‘인사모’의 뜻을 알게 된 이미주는 “나 갈게”,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라며 재빠르게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