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한 리뷰 기사입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조세호를 위협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돌아온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프로젝트로 꾸며져 멤버들이 유력한 후보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모’는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없는 연예인들을 모으기 위해 하하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에픽하이 투컷, 영화감독 장항준, 개그맨 허경환, 배우 허성태, 항상진, 방송인 정준하 등이 관심을 기울이거나 간택을 당한 바 있다.

‘인사모’ 새 멤버 면접은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하고 핑크로 도배가 된 카페에서 이뤄졌다. 취향을 맞췄다는 설명으로 궁금증을 모은 후보자는 다름아닌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었다. 하루에 물을 4~5L씩 마신다면서 동안 비결을 밝힌 최홍만은 자신의 프로필을 듣던 중 주우재가 조세호의 최홍만 성대모사를 따라하자 “제대로 해”라며 위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전에 최홍만이 길에서 조세호에게 한번만 더 따라하면 죽는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최홍만은 “따라 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때는 조세호와는 모를 때였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세월이 흘러 최홍만이 조세호를 다시 만나 괜찮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반응이 괜찮고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며 운동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최홍만은 컨디션이 좋다면서 격투기 선수도 은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시합 조건 등이 아직 맞지 않지만 언제라도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