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미나와 갈라선' 수지, 요요→99kg 재진입.."아프고 기운없지만 감사"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18 18: 38

가수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가 다시 몸무게 두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18일 박수지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프고 기운 없지만 감사합니다"라며 체중계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체중계 사진에는 '99.6kg'이라는 몸무게가 떠있다. 앞서 박수지는 지난 17일 99.4kg로 두자릿수에 재진입한 몸무게를 보고 "오늘 아침에 놀라서 체중계를 의심해서 다섯번 올라갔다"며 "당분간 이거 유지가겠습니다"라고 말했던 바.

이런 가운데 그는 그 다음날에도 계속해서 99kg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정보를 주셔서 저도 만들어 봤어요. 이렇게 먹으면 욕먹어도 행보개횽. 우리 건강하게 먹고 다이어트 해요"라며 닭가슴살과 샐러드로 이루어진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박수지는 류필립과 미나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2kg까지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번아웃으로 인한 요요로 30kg가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류필립과 미나와 갈라서 홀로 다이어트를 재개할 것을 밝혔다.
이 과정에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박수지는 "홀로서기를 마음 먹었던 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운동은 쉽지 않았고 운동을 시작하면 허기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리고 전 깨달았다. 미나 언니의 가르침을 받아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저는 혼자 저만의 방식으로 감량을 해보겠다 다짐을 했다. 비록 빠지다 찌고 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저만의 방식으로 해볼 것"이라며 "그동안 저를 도와준 미나 언니에겐 아직도 감사함이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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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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