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송탄관광특구축제에서 '길거리 씨름 한 판' 성황리에 마무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10.18 19: 35

대한씨름협회는 18일 송탄관광특구축제에서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길거리 씨름 한 판’ 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약 5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씨름협회는 송탄상공인회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미 교류 도모를 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및 미국 가족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인 씨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여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활기로 가득했으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씨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열린 씨름 체험교실에는 어린이와 외국인 관람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기를 체험하며 전통씨름의 흥미를 만끽했다.

대한씨름협회는 18일 송탄관광특구축제에서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길거리 씨름 한 판’ 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약 5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대한씨름협회

이후 진행된 ‘길거리 씨름 한 판’은 남자부·여자부로 구성되어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도균(성인 남자부), 윤성희(성인 여자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씨름협회에서 운영하는 민속씨름 저변확대 사업이다. 전국의 다양한 축제(지역 축제, 대학교, 전통 시장, 해변 축제 등)와 연계하여 국민들에게 씨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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