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한 가운데 체중 감량 이유를 설명했다.
17일 마마무 문별의 유튜브 채널 ‘문별이다’에는 ‘나도 멤버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문별은 화사를 초대한 뒤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 컴백 때문에 빠진 거냐. 너무 많이 빠졌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화사는 “컴백 때문에 운동법을 바꿨다. 나는 무대 스타일이 엄청 세게 하는 편인데,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달리다 보니까 마른 체형으로 가면 감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화사는 “춤에 텐션감도 없다. 나는 그 쫀득쫀득함이 좋은데, 어느 정도 살집이 있으면서 근육이 있는 체형이 나한테는 잘 맞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화사가 다이어트를 한 이유는 신곡 때문이었다. 화사는 “신곡이 여리여리하고 연약한 곡이다. 내 몸매 자체도 마음고생 하면 살 빠지는 것처럼 그런 결로 가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께 말했다. 그래서 여리여리한 몸으로 플랜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화사의 설명을 들은 문별은 “그런데 진짜 많이 뺐다. 사진으로 느껴지면 진짜 많이 뺀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화사는 지난해 9월 12살 연사 사업가 A씨와 5년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A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5년 전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사 측은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후 화사가 모델 한혜진과 출연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우리 모두 지금 싱글 아니냐”고 하면서 결별을 언급한 바 있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직접 ‘싱글’임을 밝히면서 열애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화사는 지난 15일 신곡 ‘Good Goodbye’를 발매했다. ‘Good Goodbye’는 ‘좋은 안녕’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곡으로, 따뜻한 감정이 남은 이별의 기억과 슬픔 속에서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이 진솔하게 담겼다. 리드미컬한 선율 위 화사의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가 더해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