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새 MC로 등장할 이요원이 미팅 자리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백지영의 하차 소식과 함께 이요원의 등장이 예고됐다. 이날 박서진 가족의 첫 해외 여행과 이민우 가족의 여행 및 부모님의 결혼식 등이 그려진 가운데 녹화가 끝나자 박서진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백지영은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백지영은 “늘 말했지만, 녹화장 오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제작진들도 참 좋았다”라며 “앞으로 이 자리에 앉을 사람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저는 이제 가수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요원이 등장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해 역대급 동안으로 여전히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는 이요원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요원은 “제 큰애가 은지원을 정말 좋아한다”라면서 말문을 열더니 “저는 우즈랑 임영웅을 좋아한다”, “결혼 23년 차라, 결혼기념일은 안 챙긴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