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이주안이 대학을 힘들게 진학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김석훈, 이주안이 출연했다.

이날 이주안은 “제가 대학만 4수를 했다. 특기가 피아노였다. 수능 접수 마지막 날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사고가 나서 어깨가 빠졌다. 교육청에서 구급차를 불러주셔서 수술을 했다. 수술한 어깨로 연습을 했지만 입시가 무산이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주안은 "4수를 앞두고 (혼수상태인 어머니께) 간 이식을 하게 되었다. 수술을 하고 배액관 팩을 주머니에 넣고 실기 시험을 보러 갔다. 소리가 안 질러지더라. 정시까지 가서 다행히 합격했다”라고 말했다.
이주안은 “군인, 경찰이 되고 싶었다. 어렸을 때 다리 수술도 받고 어깨 수술도 받아서 애초에 특수 부대에 지원이 안 됐다. ‘이렇게 배워서 어디에 쓰지’ 하다가 이 직업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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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