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미혼’ 홍진희, 루머 해명 “男연예인과 모텔 갔다고"('동치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19 08: 00

배우 홍진희가 20년여 만에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 안 하면 외롭고 하면 괴롭다 BEST5’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홍진희는 “내가 얼굴이 야릇하지 생기지 않았냐. 그래서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이 듣는 얘기가 '누가 도와줘? 뭐 먹고살아?’ 뭘 먹고 살든 살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옛날에 드라마 ‘짝’을 부산에서 촬영하는데 구경꾼들이 있었다. 어떤 아주머기 딱 하는 얘기가 ‘저 여자 어떤 연예인이랑 우리 모텔에 와서 자고 갔잖아’라고 큰 소리로 얘기를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분이 모텔에서 일하는 분인가봐요. 방송에서 이 얘기를 너무 너무 하고 싶었다. 그 상황에서 반박하기도 참 곤란했다. 스태프들도 충격받고 나를 봤다. 나는 황당해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만 들고 어떤 얘기도 못했다. 그 여자분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그 남자 연예인 실명까지 얘기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유명 여배우 선배가 한 가수와 결혼을 약속했다. 어느 날 그 선배가 분장실로 호출했다. ‘’너 내 남자친구랑 만난다며?’라고 했다. 그 사람 모른다고 했는데 나한테 거짓말을 한다고 하더라. 나중에 알고 봤더니 같은 홍씨의 다른 선배가 범인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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