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한화 이글스의 승리요정이 됐다.
권유리는 지난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권유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화 유니폼으로 멋진 자태를 뽐냈다. 모자, 상의, 바지, 운동화까지 모두 한화의 상징 색깔인 주황색으로 모두 맞춘 모습이었다.
권유리는 “우리 팀 빨리 빨리 이겨서 한국시리즈 갑시다”라고 말하고 멋진 시구를 보여줬다.

이후 권유리는 관중석에서 열심히 한화를 응원했고 결국 한화가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9-8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예상과 달리 난타전이었고, 한화는 15안타를 몰아쳤다.
경기가 끝나 후 권유리는 관중석에서 한화 우비까지 입고 응원하는 사진을 공개했고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오늘 시구경기도 이겼습니다 최강한화 V2 !! 코시가자 !!”라고 했다.

배우 이종혁은 “시구잘봤다 잘 던지데”라고, 한화 이글스 응원단장은 “승리요정”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