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뺨치는 김재욱 왼손 시구..상대팀 도발까지 완벽한 가을야구 [핫피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10.19 14: 14

배우 김재욱이 한화 이글스의 가을 야구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김재욱은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한화 이글스 열혈 팬으로 알려진 그는 주황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구에 앞서 김재욱은 “특별한 가을에 초대 받게 돼 행복하다. 양팀 모두 최고의 기량 발휘하셔서 멋진 승부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희가 이깁니다. 최강 한화 이글스 파이팅”이라고 외쳐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배우 김재욱이 시구를 하고 있다. 2025.10.19 /jpnews@osen.co.kr

특히 그는 투수 발판을 밟고 자세를 갖춘 뒤 멋지게 왼손으로 커브공을 던졌다. 이를 본 해설위원들은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왼손 투수를 언급하며 “모습이 마치 구대성 선수가 생각이 난다”고 치켜세웠다. 
김재욱은 왕성한 작품 활동 중에도 틈틈이 야구장을 찾아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찐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기에 앞서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감동적인 경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며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차전에선 권유리의 시구로 한화 이글스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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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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